캐나다, 프리우스 상대 집단소송 제기

캐나다, 프리우스 상대 집단소송 제기

입력 2010-02-07 00:00
수정 2010-02-07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도요타자동차의 가속페달 결함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된 데 이어 하이브리드 승용차인 프리우스의 제동장치 결함과 관련해서도 캐나다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캐나다 법무법인 머챈트는 6일 브리티시콜럼비아주(州) 빅토리아에서 프리우스 2010년형과 렉서스 HS250h를 소유한 캐나다인들을 대리해 환불이나 손실액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프리우스와 렉서스의 브레이크가 운전 도중 작동을 중지하는 등 설계상 결함이 있다며,차량 구매금액 전액을 환불하거나 전매에 따른 금액상 손실을 보상하라고 도요타에 요구했다.

 머챈트는 퀘벡주에서도 도요타 캐나다와 도요타 노스아메리카를 상대로 두 건의 소송을 개별적으로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의 도요타자동차 구매자들은 다른 모델의 가속 페달 결함과 관련해서도 회사를 상대로 최소 30건에 달하는 집단소송을 낸 바 있다.

 미시간 블룸버그=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