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정 주요 32개국중 4위

한국 재정 주요 32개국중 4위

입력 2010-03-27 00:00
수정 2010-03-27 02: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GDP대비 -1.82% ‘양호’ 2011년 1.1% 흑자 전망

이미지 확대
한국이 지난해 경기 부양을 위해 막대한 재정지출을 했음에도 전 세계 주요국가 가운데 재정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26일 평가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근 주요 20개국(G20), OECD 회원국 그리고 대륙별 대표 신흥국 가운데 32개국을 대상으로 지난해 정부 재정수지를 추계한 결과 노르웨이가 국내총생산(GDP) 대비 9.64% 흑자로 가장 좋았고 스위스(-0.74%), 뉴질랜드(-1.18%), 한국(-1.82%), 인도네시아(-1.84%) 순이었다.

지난해 OECD 회원국의 평균 재정 적자가 GDP 대비 8.16%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재정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볼 수 있다. 선진 7개국(G7)의 평균 재정 적자는 GDP 대비 9.06%에 달했다.

지난해 재정 적자가 심각한 국가는 주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거나 복지 비용 문제가 산적한 초강대국이었다. 조사 대상 32개국 가운데 아이슬란드와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 적자가 GDP 대비 15.66%와 12.66%에 달해 가장 나빴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10-03-2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