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미래전략실 공동체의식 강화에 중점

삼성미래전략실 공동체의식 강화에 중점

입력 2010-12-07 00:00
수정 2010-12-0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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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새 총괄 지휘조직 책임자로 임명된 김순택 부회장이 사내통신망을 통해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에 주안점을 둔 조직 운영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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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삼성의 사내 전산망 ‘마이싱글’의 메인 화면을 통해 김순택 부회장이 미래전략실의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삼성 제공
6일 삼성의 사내 전산망 ‘마이싱글’의 메인 화면을 통해 김순택 부회장이 미래전략실의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삼성 제공


삼성의 미래전략실장을 맡은 김 부회장은 6일 삼성 인트라넷인 ‘마이싱글’을 통해 “앞서 이끌기보다 같이 손잡고 고민하겠다.”면서 “‘삼성의 미래’ 67개 계열사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이 메시지는 계열사 위에서 군림하고 통제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던 옛 전략기획실과 다르게 자신이 주도하는 미래전략실은 계열사를 측면에서 지원하고 도와주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 관계자는 “‘마이싱글’을 활용해 김 부회장이 오늘 내놓은 메시지는 미래전략실이 과거의 전략기획실과는 완전히 다른 조직으로 기능할 것이라는 다짐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2010-12-0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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