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휘발유값 ℓ당 2300원도 넘었다

서울 휘발유값 ℓ당 2300원도 넘었다

입력 2011-03-09 00:00
수정 2011-03-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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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주유소 또 50원 인상… ‘고공행진’ 이어질 듯

서울에 처음으로 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300원을 넘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의 가격 비교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동에 위치한 SK경일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이 ℓ당 2305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유소는 지난 3일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을 2255원으로 ℓ당 60원 인상한 지 닷새 만에 또 50원을 올렸다. 현재 서울 강남구와 중구, 영등포구, 종로구의 일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무연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2100~2200원을 훌쩍 넘었다.

일선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최근 정유 4사가 일제히 석유제품 공급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3-0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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