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휴대 가능’ 전기차 충전기 개발

LS전선 ‘휴대 가능’ 전기차 충전기 개발

입력 2011-08-29 00:00
수정 2011-08-29 10: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S전선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를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기존에는 전기차 충전을 위해 주유기 모양의 고정된 충전대를 사용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크기를 대폭 줄여 휴대할 수 있으며 건물의 전원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급 전력은 3.3kW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블루온 기준으로 완충에 6시간이 소요되며, 14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 국제전기협회(IEC)의 규격 세계표준에 맞도록 설계해 바로 수출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LS 관계자는 “지식경제부가 2020년까지 국내 승용차 시장 20%를 전기차로 바꾸기로 하는 등 앞으로 전기차 시장은 계속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제품으로 충전대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전기차 대중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