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위기관리시스템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

포스코 위기관리시스템 전 계열사로 확대 운영

입력 2011-11-25 00:00
수정 2011-11-25 0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회장 “상시적 가동해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최근 포스코패밀리(계열사) 사장단회의와 포스코 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위기관리시스템을 전 계열사로 확대해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24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열린 회의에서 “최근의 경영 환경을 불확실·불안정·불연속의 3불 시대라고도 하고 상승 국면이 끝나가는 감속 시대라고도 하는 등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 아래에서는 기업은 상시적인 위기관리 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출자사들은 자체적으로 위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도 위기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일방적이고 지속적인 위기 강조는 직원들에게 위기의식에 대해 피로감을 느끼게 할 수 있다.”며 “위기관리는 직원들의 자각과 동참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가절감 의미도 폭넓게 적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2011-11-25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