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청년층 취업률 5년來 최고

고졸 청년층 취업률 5년來 최고

입력 2012-04-23 00:00
수정 2012-04-23 10:3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뉴시스】류난영 기자 = 올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층의 고용률이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고용동향·일자리현장 및 확대정책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졸자 고용상황을 보고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 2월 진학예정자를 제외한 신규 고졸 청년층의 고용률은 31.8%로 집계됐다.

매년 2월 기준 신규 고졸 청년층의 고용률은 2008년 23.8%, 2009년 22.8%로 20%대를 기록하다 2010년 30.1%로 30%를 넘어선후 2011년 27.9%로 다소 악화됐다.

산업별로는 고졸 청년층 상용직 취업자 수가 많은 산업은 ‘제조업’, ‘도소매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순이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많은 제조업의 경우 고졸 취업자가 대졸 취업자보다 더 많게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고졸 청년층은 과거에 비해 전문직(1.4%p)과 서비스 판매직(1.7%p)의 취업자는 많아졌으나 단순노무직(-1.1%p)이나 기능원(-1.1%p) 등으로 취업하는 사람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졸은 전문직(-1.8%p)과 사무직(-1.7%p)의 취업자는 감소세를 보였고 서비스 판매직(2.1%p)을 비롯한 나머지 직종은 증가세를 보였다.

고졸 청년층의 상용직 비중도 지난해 2월 44.2%에서 올 3월 52.3%로 2009년을 기점으로 추세축이 크게 상승했다.

뉴시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