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50대 이상 부유층 은퇴 후 물가 걱정”

“韓 50대 이상 부유층 은퇴 후 물가 걱정”

입력 2012-06-26 00:00
수정 2012-06-26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의 부유층 베이비부머는 은퇴 후 물가 상승을 가장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리안츠그룹이 한국,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은퇴자금을 설문해보니 한국의 응답자 중에서는 58%가 물가 상승을 가장 걱정했으며 의료비 지출 등 예기치 못한 비용이 56%로 뒤를 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의 50세 이상 소득 상위 20% 내 부유층 60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알리안츠그룹 측은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구매력 감소를 은퇴 후 가장 우려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는 저축액의 50% 이상을 은퇴 준비 외에 투자 등 다른 목적으로 쓰고 있었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응답자 중 79%가 자신의 은퇴 설계에 불만을 나타냈다. 이들 중 70%는 자녀의 결혼 비용이 은퇴 설계에 부담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