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남덕우 전 총리는 영원한 현역” 애도

재계 “남덕우 전 총리는 영원한 현역” 애도

입력 2013-05-19 00:00
수정 2013-05-19 14: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 재계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을 이끈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애도했다.

전경련은 19일 논평을 내고 “고인은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우리나라 경제 현대화의 산 증인”이라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널리 알리려고 노력한 ‘영원한 현역’”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남 전 총리는 지난 10여년간 전경련 원로자문단의 좌장을 맡아 우리 경제계게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경련은 회고했다.

전경련은 그의 시장경제를 향한 마음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남 전 총리가 제18∼20대 회장을 맡아 삼성동 종합무역센터 건립을 주도하고 코엑스 전시장 등 무역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무역입국의 초석을 다졌다고 평가했다.

한덕수 무역협회장은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장례위원장을 공동으로 맡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