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 대륙 질주

현대·기아차, 중국 대륙 질주

입력 2013-07-05 00:00
수정 2013-07-05 0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상반기 78만 7308대 팔아 진출 11년만에 700만대 돌파

현대·기아차가 중국 진출 11년 만에 누적 생산·판매 7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기아차는 4일 올 상반기 중국에서 베이징현대 51만 842대, 둥펑위에다기아 27만 6466대 등 총 78만 730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59만 3896대)보다 32.6% 늘어났으며,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지난해 하반기(74만 2665대)와 견줘도 6% 증가한 것이다.

이로써 올 상반기까지 중국에서 베이징현대는 462만 6496대, 둥펑위에다기아는 237만 6025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해 양사를 합쳐 현지 생산판매 700만대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신장세는 현지 전략형 차종 및 신차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아반떼 3형제(엘란트라, 위에둥, 랑둥)의 판매량이 21만 7488대로 작년 동기 대비 52.7%나 늘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투싼ix(현지명 ix35)도 전년 대비 74.3% 증가한 7만 248대가 판매됐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3-07-05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