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장 임환수 내정… 1급 네 자리 모두 TK출신

서울국세청장 임환수 내정… 1급 네 자리 모두 TK출신

입력 2013-08-29 00:00
수정 2013-08-2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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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환수(52)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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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연합뉴스
임환수 서울지방국세청장
연합뉴스
28일 청와대와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는 공석인 서울지방국세청장에 임 국장을 임명하기로 하고 이번 주 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임 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으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등 조사 분야에서 주로 근무해 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청장만 빼고 1급(국세청 차장, 서울·중부·부산지방국세청장) 네 자리를 모두 대구·경북(TK) 출신이 차지하게 됐다. 김덕중 국세청장은 대전 출신이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송광조 전 청장이 CJ그룹으로부터 골프 접대 등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뒤 이달 초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었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전체 세수의 3분의1을 책임지고 주요 대기업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국세청 차장과 함께 국세청의 ‘넘버 2’로 불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3-08-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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