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씨티은행, 올해 서민금융 지원활동 가장 미흡

수협·씨티은행, 올해 서민금융 지원활동 가장 미흡

입력 2013-12-17 00:00
수정 2013-12-17 00: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협은행과 씨티은행이 올해 국내 은행 가운데 서민금융 지원 활동이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상품을 취급하는 16개 은행을 대상으로 올해 서민금융 지원 활동을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이 1등급(우수)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과 우리은행은 2등급(양호)을 받았다. 광주·국민·기업·농협·대구·전북·하나은행 등 7개 은행은 3등급(보통)으로 평가됐다. 경남·외환·제주·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등 4개 은행은 4등급(미흡)을 받았다. 수협은행과 씨티은행은 가장 낮은 5등급(저조)이었다. 씨티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는 저소득·저신용층에 대한 대출 비중, 새희망홀씨 취급실적 등 양적 측면과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금리 인하 노력 등 질적 측면도 고려됐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3-12-17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