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민간투자 촉진”

현오석 “신재생에너지·전기차 민간투자 촉진”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14: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 등 에너지 신(新) 산업분야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현오석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에너지분야를 새로운 성장 동력과 일자리 창출 기회로 삼고자 한다”며 “기후 변화와 에너지 안보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에너지산업과 관련한 복잡한 규제를 개선하고,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너지산업 분야의 사업성을 높이고 자생적 시장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현 부총리는 최근 경제 동향에 대해서는 “완만한 개선세를 보이던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이라며 “어렵게 살린 경제 회복의 불씨를 지켜나가야 할 기로”라고 평가했다.

그는 세월호 사고 영향으로 위축된 민간소비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지만 광공업생산이 감소세로 전환했고, 설비투자도 견고하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부문의 회복세가 공고해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정책 효과를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월별 추진 현황을 공개하려고 만든 홈페이지인 경제혁신포털(www.economy.go.kr)을 공개했다.

경제혁신포털에서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세부 실행 과제별로 성과 달성도를 확인해볼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