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연말 미국 소비회복 기대 커져”

동양증권 “연말 미국 소비회복 기대 커져”

입력 2014-09-18 00:00
수정 2014-09-18 08: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양증권은 18일 연말 미국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 심리 지표들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소비 관련 지표와 함께 국제 물류회사인 UPS의 고용 발표를 주목했다.

그는 “UPS는 예년의 배에 가까운 9만5천명의 임시직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며 “고용 규모를 크게 늘린 것은 연말에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연말 소비를 항목별로 보면 의류, 보석, 도서, 게임 등 준내구재 성격이 강한 용품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

조 연구원은 “연말 미국에서 특히 의류 소비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국내 의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에 대한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