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커피 광고, 모델 정우성으로 교체…퇴출 운동 때문?

이병헌 커피 광고, 모델 정우성으로 교체…퇴출 운동 때문?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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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협박’ 사건을 겪으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던 커피광고 모델에서 하차했다.

이병헌이 출연한 네스카페 광고
이병헌이 출연한 네스카페 광고
16일 롯데네슬레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커피브랜드 네스카페의 새 모델로 배우 정우성을 기용했다.

이병헌은 걸그룹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 등이 연루된 협박 사건으로 법정 출석을 앞두고 있다. 이번 이병헌 하차가 그동안 일부 네티즌들이 전개해 온 ‘이병헌 광고 퇴출’ 운동과 관련이 있는지 주목되고 있다.

이에 롯데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이병헌 씨의 광고가 생각보다 빨리 중단 된 것은 사실이지만, 모델 교체는 일찍이 계획에 있었다”고 했다.

이병헌의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네스카페의 계약 종료 시점이었고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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