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입력 2015-03-27 11:15
수정 2015-03-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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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서 임원 퇴직금 지급기준도 변경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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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보고 하는 조원태 부사장
영업보고 하는 조원태 부사장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진칼에서 열린 한진칼 제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장남인 조 부사장은 2012년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됐으며 3년 임기가 끝나 이날 재선임됐다.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반장식 전 기획재정부 차관 등은 대한항공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항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원 퇴직금 지급 기준도 변경했다.

부사장 이상에 대해 1년에 4개월분의 퇴직금을 주던 것을 성과에 따라 1년에 3∼5개월로 차등화하면서 회장에 한해서는 ‘1년에 6개월분’이라는 지급 규정을 신설했다. 전무, 상무(등기)는 1년에 2∼4개월분, 상무(비등기), 상무보는 1년에 1∼3개월분의 퇴직금을 받는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50억원으로 의결됐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4천100억원과 7천300억원으로 전망했다. 올해 총 2조7천652억원을 투자하고 B747-8i 등 17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칼도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사 보수한도를 40억원으로 의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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