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분실 승객 때문에 항공기 출발 1시간 지연

비자 분실 승객 때문에 항공기 출발 1시간 지연

입력 2015-03-31 15:27
수정 2015-03-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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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중국 비자를 분실한 한국인 승객 7명 때문에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항공기가 탑승구로 돌아오느라 출발이 1시간 가량 지연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31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승객 133명이 탄 OZ 347편 항공기는 이날 오전 10시 인천공항에서 중국 시안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승객 7명이 단체 관광비자 원본을 잃어버렸다며 내리게 해달라고 승무원에게 요청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이 비자 없이는 중국에 입국할 수 없는 사정을 감안해 비행기를 탑승 게이트로 되돌렸다.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리고 수하물을 찾느라 항공기 출발이 예정보다 1시간 10분 늦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7명이 비자를 끝내 찾지 못했다면서 탑승 수속 당시에는 비자를 가지고 있어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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