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당 36.49달러…7년만에 최저치

두바이유 배럴당 36.49달러…7년만에 최저치

입력 2015-12-10 09:12
수정 2015-12-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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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36달러선으로 떨어졌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2달러 내린 배럴당 36.49달러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36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강타한 2008년 12월 31일(배럴당 36.45달러)이 마지막이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18일 배럴당 30달러대로 떨어진 뒤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35달러 떨어진 배럴당 37.16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15달러 내린 배럴당 40.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등은 이날 장 초반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 밖으로 줄어들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덕분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원유재고량 감소가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미국의 정제유 재고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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