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미래 문화 특집] 롯데그룹, ‘와우 포럼’ 간부 사원 30% 여성으로

[기업 미래 문화 특집] 롯데그룹, ‘와우 포럼’ 간부 사원 30% 여성으로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6-05-26 21:10
수정 2016-05-2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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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은 내부 임직원과 파트너사, 롯데 이용 고객 등으로부터 ‘사랑받는 롯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경영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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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왼쪽 여섯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기업문화개선위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신동빈(왼쪽 여섯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기업문화개선위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그룹 제공
지난해 9월 출범한 ‘롯데 기업문화개선위원회’가 대표적이다. 기업문화 혁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구로 조직의 자긍심, 일하는 방식, 상생협력 등 집중 개선 과제를 선정해 현황 및 원인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 과제 사항을 구체화해 실행한다. 예컨대 일하는 방식 부문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유연근무제를 모든 계열사에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 롯데그룹은 여성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와우(WOW: Way of Women)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매년 와우 포럼에 참석하는 등 여성 인재들과의 소통에 노력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와우 포럼 격려사를 통해 “2020년까지 간부 사원 중 30%는 여성이 될 수 있도록 목표를 부여하고 그 가운데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반드시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신 회장은 지난달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콘서트홀에서 국내외 롯데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롯데 HR 포럼’에서도 사람 중심의 창의적 기업 문화를 강조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6-05-27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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