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흥식(58)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이 세계은행(WB) 투자운용국장에 선임됐다고 기획재정부가 8일 밝혔다. 이로써 세계은행 국장급에 오른 한국인은 2명으로 늘었다. 추 부사장은 세계은행그룹의 자체 자금과 유엔기구의 위탁 자산을 포함해 1300억 달러(약 150조원)를 굴리는 사업을 총괄한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 함께 세계 자산운용 시장에 관한 논의를 주도하고 신흥국 외환보유액 운용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6-06-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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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