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0.45% 상승

5월 기준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 0.45% 상승

입력 2016-06-16 14:46
수정 2016-06-16 1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택도시보증공사, 전달보다 수도권 1.63% ↑ 지방 0.09% ↓

지난달 민간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전월 대비 소폭 상승했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의 민영 아파트 분양가는 ㎡당 평균 279만4천원(3.3㎡당 약 923만6천원)으로 전월 대비 0.45% 상승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통계는 공표 시점 기준 최근 1년간 분양가를 평균한 것으로, 지난해 5월 기준 시점에 비해선 7.05%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분양가가 ㎡당 평균 429만5천원으로 4월 대비 1.63% 올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평균 287만1천원으로 0.12% 상승했다.

이에 비해 기타 지방은 217만3천원으로 전월 대비 0.09% 하락했다.

서울은 ㎡당 626만4천원(3.3㎡당 약 2천70만7천원)으로 전월 대비 0.37%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중소형 아파트가 4월보다 0.89% 올랐고 전용 60∼85㎡이 0.39% 상승했다.

지난달 전국의 민간 분양아파트는 총 3만8천924가구로, 전월(3만1천77가구)대비 7천847가구 늘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마승렬 연구위원은 “경기회복 지연과 조선 등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 여신심사 강화 등 조치로 하반기에는 주택수요가 감소하면서 분양가격 상승률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