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홈쇼핑 업체가 협력관계를 맺었다. 경쟁이 심한 홈쇼핑업체에서는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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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왼쪽) CJ오쇼핑 대표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와 21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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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민회(왼쪽) CJ오쇼핑 대표가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와 21일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J오쇼핑 제공
CJ오쇼핑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공영홈쇼핑이 중소기업 혁신제품과 농축수산물을 추천하면 CJ오쇼핑은 이 제품을 선별해 CJ오쇼핑플러스와 CJ몰에서 팔게 된다. CJ오쇼핑은 CJ오쇼핑플러스에서 중소기업 상품전을 열고 다양한 중소기업 상품을 집중적으로 노출할 계획이다. CJ오쇼핑플러스에서 검증받은 제품은 홈쇼핑에서도 방영한다. CJ오쇼핑은 “이번 제휴로 해외로 중소기업 제품의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홈쇼핑사가 보유한 T커머스(디지털 TV를 통한 상품 구매) 채널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2016-07-22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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