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 청년희망적금 7월 가입 재개되나

연 10% 청년희망적금 7월 가입 재개되나

입력 2022-03-04 17:59
수정 2022-03-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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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한 고객이 청년희망적금 안내문을 읽고 있다.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내는 이 적금에 가입하려고 청년층이 몰리면서 이날 일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뉴스1
21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지점에서 한 고객이 청년희망적금 안내문을 읽고 있다. 최고 연 10% 안팎의 금리 효과를 내는 이 적금에 가입하려고 청년층이 몰리면서 이날 일부 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뉴스1
연 10%대 금리 효과를 내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이 오는 7월께 재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관계 부처는 2021년 중 최초로 소득이 발생한 청년을 위해 오는 7월께 청년희망적금 가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금융위는 7월 가입 재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청년희망적금은 만 19∼34세 청년 가운데 직전 과세기간(2021년 1∼12월)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인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득 요건이 있기 때문에 국세청에서 소득이 파악되는 경우에만 가입할 수 있다.

금융위는 당초 예산 456억원(약 38만명)을 책정하고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에 연중 가입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신청이 쇄도하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날까지만 신청을 받기로 했다. 가입 시한이 예정보다 앞당겨지면서 작년에 처음 소득이 발생한 사회초년생은 청년희망적금 신청 자격을 잃게 돼 형평성 논란이 일었다.

국회는 지난달 여야 합의로 추경예산을 의결하면서 “정부는 청년희망적금 프로그램 추진 시,청년들의 수요가 충분히 충족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확대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고 주문했다.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는 최대한 많은 청년에게 가입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거나 가입 대상 확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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