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3만 239㏊ 침수…가축 180만 마리 폐사

집중호우로 3만 239㏊ 침수…가축 180만 마리 폐사

이주원 기자
입력 2025-07-25 15:35
수정 2025-07-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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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농촌에 닥친 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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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22일 오전 충남 예산군 삽교읍 주택가에 호우 피해를 본 폐기물이 쌓여 있다. 2025.7.22
psyki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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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20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에서 3만 239㏊(헥타르)의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 면적은 24일 기준 총 3만 239㏊에 달한다. 여의도 면적의 약 112배 규모다.

품목별로는 벼 침수 면적이 2만 5942ha로 전체 피해의 약 86%를 차지했다. 논콩 2079㏊, 고추 269㏊, 대파 264㏊ 순으로 나타났다. 딸기(178㏊), 수박(160㏊), 멜론(154㏊), 기타 품목(1195㏊)도 피해를 당했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총 1만 6292㏊의 농작물이 침수돼 가장 피해가 컸다. 전남(9292㏊), 경남(3915㏊)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다.

가축은 총 180만 3496마리가 폐사했다. 닭 145만 5000마리, 오리 15만2000마리, 돼지 975마리, 소 768마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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