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삼성 3G 특허 제소 무효화 시도

애플, 삼성 3G 특허 제소 무효화 시도

입력 2011-10-12 00:00
수정 2011-10-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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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제기한 3세대(3G) 특허 관련 제소의 무효화를 시도했다.

미국의 IT전문지인 일렉트로니스타는 애플이 법원에 ‘일방적 신청서(ex parte application)’를 제출해 퀄컴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을 것을 요구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방적 신청서’란 법원이 소송 당사자 양쪽의 자료를 모두 검토하지 않고 판단을 내리는 제도다.

애플은 신청서에서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모든 아이폰4·아이폰4S에는 이미 삼성에 로열티를 지불한 퀄컴의 칩셋이 들어가 있으므로 애플이 직접 삼성에 값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그동안 유럽이동통신(GSM) 방식의 아이폰4와 관련해서도 해당 제품이 인텔의 인피니온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애플이 직접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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