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듭된 접속 장애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는 29일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에게 보상책으로 IP 부스트와 게임 캐릭터, 한정판 스킨 지급 등을 내놓았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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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 소나
리그 오브 레전드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여러차례 발생한 게임 이용 장애의 원인은 ‘코어 네트워크 스위치(이용자와 서버 사이의 데이터 통신을 담당하는 장치) 결함’이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코어 네트위크 스위치의 리소스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다”라면서 2개월에 걸친 추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접속 장애로 게임을 하지 못한 이용자 전원에게 10승 IP(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포인트) 부스트와 캐릭터 소나, 한정판 스킨 ‘고요한 밤 소나’를 무료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주말인 25일부터 이날까지 계속 접속 장애가 발생해 게임을 하지 못한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서버 점검 등을 계속하며 복구가 완료됐다는 공지를 올렸지만 여전히 게임은 원활히 진행되지 않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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