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사용해 경제적… 엔진 소음·진동 잡았다

LPG 사용해 경제적… 엔진 소음·진동 잡았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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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7-26 00:07
수정 2023-07-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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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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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전체 판매 중 69%가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모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전체 판매 중 69%가 액화석유가스(LPG) 사용 모델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특한 위상을 지키고 있다. 국내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 유일하게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모델(QM6 LPe)이라는 점이다. 올해 상반기 판매된 QM6 중 69%가 LPG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가 QM6의 LPG 모델을 내놓은 것은 2019년이다. 조만간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회사는 이달 중 QM6 LPe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40만원 특별 할인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LPG 모델을 찾는 이유로 르노코리아는 경제성을 꼽았다. QM6 LPe 모델의 연비(ℓ당 8.9㎞)는 가솔린 모델(ℓ당 12.0㎞)보다 낮지만 연료비가 전국 평균 905원으로 낮다. 연간 1만 5000㎞를 주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153만원 정도의 유류비가 나오는데, 이는 동급 가솔린 모델보다 44만원 정도 적은 비용이다.

정숙성도 탁월하다. 엔진 소음을 줄이고자 엔진룸과 캐빈 사이에 흡음재를 넣었고 모든 트림의 윈드실드에 이중접합 유리를 달아 풍절음을 차단했다. 무단변속기(CVT)를 달아 주행 내내 낮은 회전수를 유지해 엔진의 소음과 진동도 줄였다.

2023-07-26 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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