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가 ‘중소형’

새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가 ‘중소형’

입력 2012-09-23 00:00
수정 2012-09-23 1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해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아파트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중소형인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올해 8월 말까지 공급된 새 아파트 10만8천301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9만4천232가구로 87%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03년(75.3%)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소형 비중은 2003년 이후 4년 연속 하락해 2007년 54%까지 떨어졌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실수요자의 중소형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의 새 아파트 4천820가구 중 98%인 4천724가구가 중소형으로 공급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97.6%), 경남(94.4%), 전남(93.7%) 등의 중소형 비중도 90%를 넘었다.

반면 서울은 4천836가구 중 중소형이 2천533가구(52.4%)에 불과했다.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안소형 팀장은 “2009년부터 공급한 보금자리주택이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민간 건설사도 청약 성적이 좋은 중소형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 비중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