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5억 사기 금융사고… 올해 벌써 네번째

우리은행, 25억 사기 금융사고… 올해 벌써 네번째

김예슬 기자
김예슬 기자
입력 2024-11-18 00:38
수정 2024-11-18 00: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은행에서 25억원 규모의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3월 14일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사기 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사고는 재개발 상가 할인 분양을 받은 고객이 할인 전 분양가로 대출금을 신청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리은행은 해당 외부인을 고소할 예정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6월 경남 김해금융센터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일어나 준법감시인을 교체했다.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정 대출로 총 165억원 규모 금융사고가 터지자 지난 8월 뒤늦게 공시했다. 지난 9월엔 외부인의 오피스텔 분양대금 사기 대출로 55억원대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

2024-11-18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