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SKT, 전국 54개 매장에서 실버세대 ICT교육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입력 2018-11-22 15:42
수정 2018-11-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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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 ICT 인프라 사회와 공유하기로

SK텔레콤은 노년층 고객에게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실시하는 등 자사의 ICT 인프라를 사회와 공유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행복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지난 19일부터 전국 54개 직영 대리점(수도권 30개, 지방 24개)에서 중·노년 고객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엔 스마트폰 강사 인증교육을 받은 직원이 2명씩 배치돼, 스마트폰 기기 사용법, 금융·결제·예약 등 앱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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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직영대리점을 찾은 중·노년 고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받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직영대리점을 찾은 중·노년 고객들이 직원의 설명을 받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공공기관과 협력해 전국에 분포된 직영대리점을 이용, 지역 주민들이 공공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 본인인증 서비스 등을 활용해 대리점에서 고객이 직접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거나,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민원 상담 등을 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사회적기업에 AI와 사물인터넷(IoT) 등 기술을 지원해 돌봄 사업 강화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지원받은 사회적기업은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를 활용, 감성대화·음악·날씨·뉴스·운세 기능에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접목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달래는 서비스를 만든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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