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이웃들의 희생·선행 기리는 의인상

평범한 이웃들의 희생·선행 기리는 의인상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1-12-28 17:28
수정 2021-12-29 02: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LG

이미지 확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 주는 제빵사 김쌍식씨. LG복지재단은 김씨를 비롯해 올해까지 총 169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 제공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 주는 제빵사 김쌍식씨. LG복지재단은 김씨를 비롯해 올해까지 총 169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 제공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부터 ‘LG 의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첫해 3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169명의 의인을 선정했다.

의인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 해양경찰, 경찰, 군인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사다리차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환경미화원 등 우리 사회의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올해는 김밥 장사로 평생 모은 전 재산을 기부하고 40여년간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 온 박춘자 할머니와 매일 아침 등굣길 아이들에게 무료로 빵을 나눠 준 제빵사 김쌍식씨, 36년간 영유아 119명을 양육해 온 국내 최장기 위탁모 봉사자 전옥례씨 등 사회를 따뜻하게 한 평범한 이웃들이 LG 의인상을 받았다.



2021-12-29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