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회장에 우기홍… 6년 만에 공석 채운다

대한항공 부회장에 우기홍… 6년 만에 공석 채운다

손지연 기자
손지연 기자
입력 2024-12-17 23:48
수정 2024-12-1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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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임원 인사로 정식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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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대한항공에서 부회장이 선임되는 건 6년 만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 정기 임원 인사에서 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전날 열린 기업 결합 관련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부회장 선임을 직접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임원 인사를 통해 부회장으로 정식 발령 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의 부회장 선임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2018년 대한항공에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되면서 석태수 당시 한진칼 사장이 대한항공 부회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석 부회장은 2019년 11월 물러났고, 부회장직은 그동안 공석이었다.

2024-12-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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