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일반국도 등 포트홀·차선 보수 강화

고속도·일반국도 등 포트홀·차선 보수 강화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1-19 13:58
수정 2022-01-1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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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로이용자 만족도 결과 정책 반영
조사차량 투입해 포장 상태 분석 후 시행

정부가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밝기 조사 및 차선 도색·보수를 실시하는 등 도로 안전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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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매헌로에 설치된 물방울 차선.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고 야간에도 잘 보여 집중호우 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매헌로에 설치된 물방울 차선.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고 야간에도 잘 보여 집중호우 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밝힌 2022년 도로관리 예산 투자 계획에 따르면 노후 일반국도의 포장 정비에 2520억원을 투입한다. 노면의 균열, 도로파임 등을 자동 기록·분석하는 조사차량을 투입해 전 국도의 포장상태를 조사한 후 보수가 필요한 구간을 우선 개선할 계획이다. 차선 시인성을 파악할 수 있는 이동식 장비를 투입해 빗길이나 야간에도 운전자가 차선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차선 보수에 470억원을 배정했다. 졸음쉼터는 설치 간격 및 기준 등을 마련하고 125억원을 투입해 추가 설치(10개소) 및 기존시설 개선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도로시설물 안전 강화 및 휴게소 비대면 결제시스템 구축 등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국토부의 `2021년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일반국도와 고속국도는 도로파임(포트홀) 및 균열, 차선도색, 도로교통 안전시설(중앙분리대) 및 졸음쉼터 추가 설치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가장 많았다. 민자고속국도는 휴게소·하이패스·휴게시설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졸음쉼터에는 자동판매기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장실 등의 추가 설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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