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ㆍ北 악재에 2,000선 무너져

코스피, 美ㆍ北 악재에 2,000선 무너져

입력 2012-04-09 00:00
수정 2012-04-0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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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고용지표 악화 소식과 함께 북한 미사일 발사 임박 소식이 전해지며 2,000선이 무너졌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오전 10시 15분 현재 1,997.95를 기록하며 전 거래일보다 1.51% 하락하고 있다.

기관이 159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28억원, 개인이 1천69억원 가량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합쳐 1천94억원 가량의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업종이 하락세다. 업종별로 증권업종이 2.90% 떨어지며 낙폭이 가장 크고 의료정밀(2.78%), 종이·목재(2.61%) 등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500선이 무너지며 전 거래일보다 1.50% 하락한 495.84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증시 역시 약세다. 일본닛케이225지수가 1.49%, 대만 가권지수는 1.88% 각각 떨어지고 있다.

동양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미국 고용지표 악화 영향이 아시아 증시를 전반적으로 위축시키고 있다”면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불안감도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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