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전자, 외국인 지분율 높아져”

신한금융투자 “LG전자, 외국인 지분율 높아져”

입력 2014-08-20 00:00
수정 2014-08-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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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0년 8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LG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올해 1분기 TV 사업 부문의 선전에 따른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5월 말 새 스마트폰 G3를 출시한 이후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경쟁력이 삼성전자와 동등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판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 18일 기준 외국인 지분율은 21.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매수세가 지속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하반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봤다.

소 연구원은 “G3 판매량은 2분기 90만대, 3분기 300만대, 4분기 500만대로 분기마다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천140억원, 5천480억원으로 모두 시장 전망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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