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두산중공업 목표주가 인상

삼성증권, 두산중공업 목표주가 인상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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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6일 두산중공업이 증자를 위해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조건이 예상보다 양호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천원으로 인상했다.

두산중공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운영자금 약 3천73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우선주 1천320만3천540주를 새로 발행하는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한다고 발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만8천250원이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애초 시가발행을 가정했었으나 실제는 9% 할증률이 적용됐고 최근 주가 상승이 최종 발행가 산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예상치보다 약 24% 높은 수준에서 발행가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규모의 자금을 예상보다 적은 주식을 발행해 조달한 것이며 희석효과가 예상보다 완화돼 긍정적이라고 한 연구원은 평가했다.

그는 이번 우선주 발행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연말까지 수주에 따른 주가 상승 동력이 남아있는 데다 2.7%의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기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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