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JB금융지주, 유상증자로 자본비율 개선”

신한금투 “JB금융지주, 유상증자로 자본비율 개선”

입력 2015-10-14 08:33
수정 2015-10-14 08: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신한금융투자는 JB금융지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으로 취약했던 자본비율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14일 판단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JB금융지주에 투자하는데 주저했던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자본비율과 그에 따른 추가 유상증자 가능성이었다”며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의 자본비율이 약 0.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JB금융지주는 전날 운영자금 1천823억원가량을 조달하고자 보통주 2천893만여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정 대상자는 주빌리(Jubilee) 등 기관투자가 3곳이다.

그는 “이번 유상증자로 낮은 자본비율로 발생하는 우려들이 한꺼번에 해소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추가 인수합병(M&A)에 대한 여력 확보, 외형 성장, 배당에 대한 우려가 모두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주식 희석에 따른 주당순자산(BPS) 감소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종전 8천원에서 7천700원으로 하향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