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객 2명 말聯 보르네오서 익사

한국관광객 2명 말聯 보르네오서 익사

입력 2010-01-03 00:00
수정 2010-01-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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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관광객 2명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의 한 해변휴양지에서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하려다 익사했다고 현지 신문인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New Straits Times)가 3일 보도했다.

 사망자는 김모씨(20)와 정모씨(24)로 사라왁주 산투봉에 위치한 해변휴양지에 2일 도착한 24명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의 일원이었으며,이 중 한 여성이 익사할 위험에 처하자 구조에 나섰다 변을 당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물에 빠졌던 여성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바다가 위험한 상태임을 알리는 붉은 깃발을 관광객들이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쿠알라룸푸르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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