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악 지났다…감염자 줄어”

독일 “최악 지났다…감염자 줄어”

입력 2011-06-08 00:00
수정 2011-06-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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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변종 대장균에 새로 감염된 환자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다이엘 바르 독일 보건장관이 8일 밝혔다.

바르 장관은 독일 공영 ARD 방송에 출연해 “아직은 경고를 취소할 수 없지만, 신규 감염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희망을 가질 이유가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새로운 감염자가 나올 것이고 추가 사망자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강조했다.

독일 내 감염자 수는 2천325명으로, 이중 치명적 부작용인 용혈성요독증후군(HUS) 환자의 수는 642명으로 집계됐으며 독일 외 국가의 환자 수는 약 100명이다. 사망자 수는 독일 23명, 스웨덴 1명이다.

바르 장관과 일제 아이그너 농업.소비자부 장관은 이날 베를린에서 존 달리 유럽연합(EU) 보건.소비자정책 담당 집행위원 및 독일 16개주 관련 장관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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