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 영화사가 스마트폰 회사 소송건 이유는

포르노 영화사가 스마트폰 회사 소송건 이유는

입력 2011-11-18 00:00
수정 2011-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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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HTC가 미국 포르노 영화사와 상표권 갈등에 휘말렸다.

포르노 영화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HTC의 신제품인 ‘HTC 비비드(Vivid)’가 자사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이 이름을 사용하지 말 것을 HTC 측에 서면으로 공식 요청했다고 중앙통신사가 18일 전했다.

비비드 엔터테인먼트는 이 제품 미국 판매사인 AT&T에도 같은 통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HTC는 “비비드사로부터 제기된 문제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HTC 비비드는 지난 6일부터 AT&T의 마케팅 망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HTC가 내년도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준비한 전략 상품이다.

비비드 엔터테인먼트는 미국 포르노 영화의 본거지인 로스앤젤레스 북부 산페르난도 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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