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 우주항공기술 진전 없다”

美국방부 “北, 우주항공기술 진전 없다”

입력 2012-04-19 00:00
수정 2012-04-19 09:0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오라일리 미사일방어국장, 상원서 주장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와 관련, “이번 실패는 북한이 우주항공 프로그램에서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 국장인 패트릭 오라일리 중장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북한의 시험 발사는 다시 한 번 (미사일) 비행 초기에 실패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오라일리 국장은 또 “우리의 경험상 미사일의 신뢰도와 능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시험을 해야 한다”면서 “그들(북한)은 그렇게 하지 못했고, 그들이 시험할 때마다 그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발사 시험에서 기술적인 진전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음이 명백해 졌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대니얼 이오우에 민주당 상원의원은 “북한의 최근 로켓발사 시도는 미국 본토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