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대 부호, 지난주 주가총액 37억弗 감소

세계 40대 부호, 지난주 주가총액 37억弗 감소

입력 2012-08-25 00:00
수정 2012-08-25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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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세계적으로 주가가 떨어지면서 세계 40대 부호의 주가 총액이 37억 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24일 집계됐다.

주식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부호는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으로 통신회사 아메리카 모빌의 주가가 2.2% 폭락하는 등의 영향으로 재산이 17억 달러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슬림은 그러나 730억 달러 재산가로 여전히 세계 제1의 부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블룸버그 십억부호 인덱스에서 확인됐다.

제2의 부호 빌 게이츠도 마이크로 소프트 주가가 1.1% 하락하면서 5억7천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게이츠의 주식 재산은 현재 636억 달러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 최고의 부호로 꼽히는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의 경우에는 그가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의류소매 체인인 인디텍스의 주가가 0.14% 오르면서 5억6천1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오르테가의 총재산은 456억 달러로 지난 6일 세계적 투자가 워렌 버핏을 제치고 차지한 세계 3위의 부호 자리를 유지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월요일 부터 금요일까지 업무일 뉴욕 시각으로 저녁 5시30분을 기준으로 세계적 부호들의 주식재산을 취합하여 ‘블룸버그 십억부호 인덱스’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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