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인 줄 아나” TV진행자가 방송중 모유 먹어 ‘쇼킹’

“젖소인 줄 아나” TV진행자가 방송중 모유 먹어 ‘쇼킹’

입력 2013-05-22 00:00
수정 2013-05-22 16: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유명 코미디언이 방송 중 여성의 가슴에 입을 대고 모유를 먹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21일(현지시간) 더 선 등 외신들은 네덜란드 토크쇼 진행자 폴 드 레이우가 지난 12일 방송에서 돌발행동을 저질러 화제가 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모유 기증단체의 한 여성 회원의 가슴에 입을 댔다. 회원이 레이우가 “맛이 어떻냐. 맛있고 달콤한가”라고 묻자 방송 중 가슴을 드러내고 직접 짠 모유를 병에 담아 레이우에게 맛보라는 돌발행동을 했다. 하지만 레이우는 직접 모유를 먹어보고 싶다고 했고, 여성 회원은 “물지만 않으면 된다. 해봐라(If you don’t bite you may try it)”고 허락했다.

이에 그는 직접 가슴에 입을 대고 모유를 맛봤고 “맛있는데 어제 당신이 먹은 아스파라거스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농담하는 여유를 부렸다. 그러자 여성회원은 “어제가 아니고 화요일이었다”고 맞받아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 방송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역겹다”는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기가 젖소인줄 아나”, “방송에서 저런 행동까지 하다니 너무 역겹다”, ”좀 자제하는 것이 좋을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