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도 호주서 리콜…“폴크스바겐과 변속기공유 車”

아우디도 호주서 리콜…“폴크스바겐과 변속기공유 車”

입력 2013-06-13 00:00
수정 2013-06-13 15:3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어박스의 결함이 발견된 폴크스바겐(VW)이 호주에서 차량 2만6천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폴크스바겐과 주요 부품을 공유하는 아우디도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

13일 호주 언론에 따르면 아우디 호주법인은 A1과 A3 해치백 등 폴크스바겐과 기어박스를 공유하는 약 6천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08~2011년 생산된 제품으로, 문제가 된 7단 DSG 변속기를 폴크스바겐 차량과 공유하고 있다.

아우디 호주법인의 안나 부르크도르프 대변인은 “폴크스바겐과 7단 DSG 변속기를 공유하는 차량이 리콜 대상이 될 것”이라며 “아우디는 이 변속기를 ‘S-Tronic’이란 이름으로 판매했다”고 말했다.

앞서 폴크스바겐 호주법인은 소비자들의 거센 압력에 밀려 2008년 6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제조된 자사 골프, 제타, 폴로, 파사트, 캐디 등의 모델 총 2만5천928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