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집 값 가장 비싼 곳은 실리콘밸리”<포브스>

“美서 집 값 가장 비싼 곳은 실리콘밸리”<포브스>

입력 2013-10-17 00:00
수정 2013-10-1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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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서턴 지역 평균 71억원 수준

미국에서 가장 집 값이 비싼 지역은 북부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로 조사됐다.

경제전문 잡지 포브스는 16일 실리콘밸리 애서턴의 평균 주택 가격은 670만 달러(약 71억원)에 달하고 로스 알토스 힐스가 540만 달러를 약간 밑도는 수준으로 이들 두 지역은 올해 미국내 지역별 주택가격 순위에서 1,2위라고 밝혔다.

지난해 3위였던 애서턴이 올해 미국내 최고 부자 마을로 부상한 것은 실리콘밸리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중국, 인도의 돈 많은 바이어와 미국내 억만장자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포브스는 지적했다.

이 곳에서 거래되는 가장 비싼 주택 가격은 3천300만 달러이고 방 2개 짜리 가장 싼 주택도 호가가 120만 달러 수준이다.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한 지역별 주택가격 순위에서 뉴욕은 톱10 가운데 5개를 차지했다.

지난해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곳으로 평가됐던 맨해튼 어퍼 이스트사이드는 3위로 내려갔고 뉴욕 롱아일랜드의 비치타운 사가포낙은 5위에 랭크됐다.

지역별 주택가격 순위 톱10에서 캘리포니아주 4개 지역이 포함됐고 나머지 한 곳은 뉴저지주 알파인으로 지난해 2위에서 8위로 밀렸다.

콜로라도주 스키 휴양지인 아스펜은 주택 가격 순위에서 11위이고 플로리다주 코랄 게이블스가 12위로 나타났다.

마이애미는 30위로 한참 쳐졌고 코네티컷주 그리니치는 34위였다.

포브스는 미국내 2만2천개 우편번호를 기준으로 평균 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캘리포니아주의 부동산 데이터 업체 ‘알토스 리서치’와 주택 가격 순위를 매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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