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서 송유관 폭발…6명 사망·40여명 부상

중국 칭다오서 송유관 폭발…6명 사망·40여명 부상

입력 2013-11-22 00:00
수정 2013-1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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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의 황다오(黃島) 개발구에서 22일 송유관이 폭발, 6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부상했다.

부상자중 7명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칭다오 개발구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송유관이 새면서 흘러나온 석유가 기체화한 뒤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유관이 부설된 도로가 깊게 패이고 주변의 차량이 뒤집어지는 등 폭발의 위력이 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폭발사고가 나자 칭다오시 관계자들은 주변의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학교 수업도 중단시켰다.

사고가 난 송유관은 황다오에서 웨이팡(유<삼水+維>坊)시를 잇는 총연장 176㎞의 송유관중 일부로 연간 수송능력은 1천500만t이다.

칭다오시측은 이번 폭발사고는 테러와는 관계가 없으며 단순 폭발사고라며 시민을 안심시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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