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구별 못했다”…졸업앨범 찍을 때 난리

한반에 20명 쌍둥이, 담임 “구별 못했다”…졸업앨범 찍을 때 난리

입력 2014-03-06 00:00
수정 2014-03-0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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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급에 쌍둥이 20명을 몰아넣은 사진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중국의 한 학급 아이들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중국의 한 초등학교에서 쌍둥이 20명이 같은 반 친구로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 한 학급에 쌍둥이 20명이 배정됐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 아이들을 한 학급에 편성했다고 편성 배경을 밝혔다.

이 반의 담임 쉬 페이 교사는 “총 22명 중 20명이 쌍둥이다. 교복까지 입어 처음에는 구분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담임 교사는 “처음에는 모두 일란성 쌍둥이라 구분이 불가능했지만, 서서히 작은 차이를 발견하고 있다. 쌍둥이라는 점 때문에 재미있는 일도 있다”고 말했다.

한 반에 20명 쌍둥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한 반에 20명 쌍둥이, 교사가 말한 작은 차이가 뭘까?”, “한 반에 20명 쌍둥이, 저 담임밖에 구별 못하면 졸업할 때까지 같은 담임이 돌봐야 하는 건가”, “한 반에 20명 쌍둥이, 졸업앨범 찍을 때 사진사가 놀랄 듯” “한 반에 20명 쌍둥이, 졸업할 때 또 해외토픽에 나올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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