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800만 인구 중 4분의 1은 외국인

스위스 800만 인구 중 4분의 1은 외국인

입력 2014-06-22 00:00
수정 2014-06-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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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거주 인구 가운데 네 명 중 한 명은 외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위스 연방 이민국은 연례 인구동향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15만1천852명의 외국인이 스위스에서 거주하기 위해 입국하고, 6만8천950명이 출국했다면서 800만명의 스위스 인구 중 24%가 스위스 여권을 소지하지 않은 사람들이라 밝혔다고 스위스 언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위스 이민국은 또 같은 기간 스위스 여권을 갖게 된 외국인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 3만3천명 수준이며, 스위스 시민이 아닌 약 200만명의 외국인 중 130만명은 유럽연합(EU)이나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 출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EU나 EFTA 회원국에서 스위스에 거주하기 위해 온 사람 수는 전년과 비교하면 4.1%가량 줄어들었으며 그 대신 제3국에서 온 이민자들이 1.6%(61만1천명) 증가했다.

특히 스위스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코소보 출신은 총 9만9천609명으로 이탈리아(30만3천385명), 독일(29만5천316명), 포르투갈(25만7천893명), 프랑스(11만2천403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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