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과 주요 6개국(P5+1·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정한 핵협상 시한을 한 달 여 앞두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테헤란을 방문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7일(현지시간) 테로 바르조란타 IAEA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양측간 핵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실무 조치를 마무리 짓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핵협상 시한은 다음 달 24일이다.
이란원자력청(AEOI)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6일 IRNA와 통화에서 “IAEA 대표단과 논의는 이란과 주요 6개국이 합의한 5단계 중 마지막 2개 단계를 결론내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2개 단계는 원자력발전소를 이용해 핵무기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기술인 대규모 기폭 실험과 중성자 수율 계산 과정을 IAEA가 직접 감시하는 내용이다.
양측은 이 문제를 두고 8월25일까지 협상을 마치기로 했지만 실패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서방은 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7일(현지시간) 테로 바르조란타 IAEA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양측간 핵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실무 조치를 마무리 짓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핵협상 시한은 다음 달 24일이다.
이란원자력청(AEOI)의 베흐루즈 카말반디 대변인은 6일 IRNA와 통화에서 “IAEA 대표단과 논의는 이란과 주요 6개국이 합의한 5단계 중 마지막 2개 단계를 결론내는 데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2개 단계는 원자력발전소를 이용해 핵무기를 만드는데 핵심적인 기술인 대규모 기폭 실험과 중성자 수율 계산 과정을 IAEA가 직접 감시하는 내용이다.
양측은 이 문제를 두고 8월25일까지 협상을 마치기로 했지만 실패했다.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지난해 11월24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서방은 제재를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초기 단계 조치를 6개월간 이행하고 늦어도 1년 안에 최종 단계 조치에 대한 협상을 매듭짓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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