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앞바다서 규모 7.4 강진…쓰나미주의보

엘살바도르 앞바다서 규모 7.4 강진…쓰나미주의보

입력 2014-10-14 00:00
수정 2014-10-14 1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미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로부터 남동쪽으로 167㎞가량 떨어진 바다에서 13일(현지시간) 밤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지진은 이날 오후 9시 51분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해저 21.9㎞로 관측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위험한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진원으로부터 300㎞ 반경 안에 있는 니카라과와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일대 해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

인명 피해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으나 엘살바도르 현지 언론은 이 지진의 진동이 중앙아메리카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전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지진이 우술루탄주에서 남동쪽으로 106㎞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9㎞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